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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는 파티가 절정에 달한 

밤 12시가 되기 전 파티장을 

빠져 나와야 한다. 이 상황을 

빗대어서 만든 금융용어로,

신데렐라 전략이라는 것이 있다. 


신데렐라 전략은 과도한 기대로 인해서

생기는 투자 실패를 막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뜻이다. 


미국 메릴린치의 퀀트 전략가이면서,

수석 이코노미스트였던 리처드

번스타인의 투자시계 개념을

차용한 것으로, 여기에서 12시는

절정에 오른 상태를 가리킨다.



신데렐라 전략을 통해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시점은 보통 9시대로

보고 있는데, 이 때는 이익전망이

조금씩 상향되는 시점이라서

적극적으로 투자에 참여하는 것이다.


즉, 분위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한

파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충분히 즐겨야 한다는 것이다.



신데렐라 전략을 통해서 알아야

할 점이 있다면, 실적 전망이 

긍정적인 종목일 경우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다. 

실제 실적이 이를 충족하지 

못한다면 실망도 커지고 

투자의 위험도 높아진다.


때문에 이익 전망치가 좋다고 해서

단순히 투자를 할 경우에는 주가가

오히려 떨어지기 때문에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 것이 신데렐라 전략이다.



전문가들은 보통 한 회사의 이익전망이

일정기간 좋지 않았을 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그 기업을 실적이 좋지

않은 회사로 보며 실적이 좋아져도

이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익전망이 개선된

이후 시작되는 종목에 주목하는

신데렐라 전략이 유용할 수도 있다.





한 때 한 뿐인 인생을 즐기자는

욜로족이 핫이슈였지만, 소득이

200만원도 안 되는 청년층이

욜로족이 되기에는 어려운 금액이다 

보니, 짠테크 열풍이 불기 시작했고

첵카족과 염전족이 집중을 받기 시작했다.



첵카족은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

체크카드만 사용하는 사람들이며,

염전족은 최대한 소비를

아끼는 사람들을 향한다.


경제 불황과 저임금 때문에 소비를

늘리고 싶어도 늘리지 못하다 보니

소비를 아끼는 상황을

알 수 있는 키워드인 것이다.



한 취업포탈 기관이 조사한 소비습관

관련조사에 따르면 성인남녀 67%가

첵카족 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첵카족 직업군은 직장인보다

소득이 적고 불안정한 대학생들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첵카족들은 평소 절약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서 식비나 

영화, 공연 같은 문화생활비를 

가장 많이 줄이고 있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거나 

꼭 필요한 물건만 구입하고, 

정기 할인 날짜나 적립금 

혜택을 이용하기도 한다.



첵카족과 염전족이 생긴 이유로는

현 시대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열심히 일한다고 해도

소비를 즐길 수 없는 청년들과

사회 초넌생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다.


첵카족과 염전족을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절약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첵카족과 염전족 말고도

짠테크의 종류에는

돈을 아끼고 소비하지 않는

노머니족도 있다. 



로빈후드 효과는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홍길동 혹은 임꺽정 같은 의적이었던

로빈후드에서 따 온 말이다.


자신의 무리를 이끌고 포악한 관리

혹은 욕심이 많은 귀족들의 재산을 

빼앗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일을 했지만,  로빈후드에게 

약탈당했던 귀족이나 부자들은 

다른 곳으로 가다 보니 결과적으로 

로빈후드가 지냈던 곳은 가난한 

사람들만 남게 되어 그들을 

오히려 가난하게 만들었다.



로빈후드 효과는 소득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 부를 재분배하지만,

이 과정에서 사회적으로 전체적인

부가 축소되는 현상을 말한다.



로빈후드 효과는 주로 정치적으로

사용되는데, 우파적인 시각에서 

사회적인 분배와 부유층에 대한 

누진세율, 복지정책 등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정책을 

비판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로빈후드 법은 1993년 미국 텍사스에서

공립 학교 재정을 위한 제산세법을

제정한 후 상류층으로부터 세금을 더

걷어서 가난한 층이 사는 지역의

공립학교에 자원을 재분배하려고 했다.


그러나 비판적인 시각 때문에 

로빈후드 법이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보수층은 이 법에 대해 반발했다.

상위층에 있는 사람들은 약자들의

더 수탈할 수도 있는 것이 바로

로빈후드 효과인 것이다.



고소득층이나 고소득 기업들에게

세금을 더 많이 내게 된다면 국내

산업 및 내수가 더 침체될 수 있다.

고소득층은 해외로 이주를 하거나

고소득 기업은 생산활동을

포기할 수도 있는 것이다.


때문에 전체적인 경제를 본다면

로빈후드 효과를 대입한 정책은

도움이 크게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버핏세와 부유세에 대한 논란도

로빈후드 효과에 대한 우려가 있다.


버핏세는 미국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이 부유층에 대해서

세금 증세를 주장한 것이며,

부유세는 일정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자에게 일정 비율

비례 혹은 누진적으로 세금을

과세하는 것이다.






 

통화 스와프는 이름 그대로 화폐를

교환한다는 의미로,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서 각국의 통화를 일정 시점에

상호 교환하는 거래를 뜻한다.

 

원래는 금융시장에서 거래되는

파생상품 중 하나였지만,

지금은 국가 간 진행되는

화폐 거래 협정으로 쓰인다.

 

 

국가 간 통화 스와프 계약을

맺게 되면, 해당 국가들은

필요할 때 자국의 통화를

상대국의 중앙은행에 맡기고 이에

상응하는 외화를 사용할 수 있다.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피하며, 외화를

안정적으로 보유할 수 있다.

 

 

통화 스와프를 체결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국의 통화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다.

 

금융시장은 여러 요인으로

인해서 언제라도 통화 가치가

불안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1997년 외환 위기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는데,

통화 스와프는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외화를 유입하고,

이를 통해서 자국의 화폐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통화 스와프는 약정된 환율로

조달하기 때문에 시세변동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통화 스와프 금리를 지불해야

하지만, 이는 위험을 피하는

비용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중국, 말레이시아,

호주, 인도네시아 등 4개국과

통화 스와프 협정을 맺고 있다.

 

 

또 우리나라는 다자간 통화 스와프인

치앙마이이너셔티브에도 가입되어 있다.

 

CMI라고 불리는 이것은,

20005월 태국의 치앙마이에서

열린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

한중일 3개국 재무장관회의에서

합의된 금융위기 예방 시스템이다.

 

 

정부는 통화 스와프 협정을 확대하기

위해서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통화 스와프는 단순히 경제동맹으로의

의미가 아니다. 통화 스와프 협정에

걸림돌이 되는 국제적인 현안도

얽혀 있지만, 통화 스와프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스마트빌딩은 전반적으로 공간 관리가

가능한 건물을 말하는 것으로, 사람의

관찰이나 판단에 의해서 처리하는 게 

아니라 실시간으로 곳곳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분석 후 전산처리 한 다음

그때그때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건물과 그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상태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1980년대 미국에서 처음 등장한 

스마트빌딩은 인텔리전트빌딩이라고도 

불리는데, 현대의 스마트빌딩은 

건축단계를 포함한 설비 제어와 

통신 기능 확장, 사무 자동화, 

건물 내의 인적 및 물적 시스템을

하나의 유기체처럼 통괄하는

 미래지향적 건물이다.



스마트빌딩은 건물 주변까지도

분석의 대상이기 때문에 날씨와

교통상황, 사건사고 현장 등 

이용자들의 외출 후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빌딩이 모여서 스마트시티가

되기 때문에, 스마트시티의 

기반이 스마트빌딩인 것이다.


스마트빌딩은 사용자와 소유자 

모두 쾌적함과 효율성적인 면에서

일반 건물보다 한 단계 나아간 건물이다.

안전과 경제적인 면에서도 좋다.


소유자는 유지비용이 줄어들며,

일반 사용자는 스마트빌딩의 각종

서비스 효과를 통해서 전력 안정성은

높이고 기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스마트빌딩은 사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손쉽게 정보를

제공받는 것이 가능하다.


관리자는 원격으로 통제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상의 문제가 생겼다면

별도로 절차를 진행하거나 현장으로

직접 가지 않아도 손을 볼 수 있어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대처를 빠르게 할 수 있다. 



스마트빌딩은 사건이나 사고, 

상황을 방지하기에 앞서 평소 

건물 내부의 공간 이용에 있어서도 

편의와 효율을 제공한다.



초고속 인터넷과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최적화된 상태로

받아보는 것이 가능하다.







세이프가드란 세이프와 가드를 합친

합성어로, 안전하게 자국민과 자국기업을

보호한다는 뜻의 긴급수입 제한조치다.


2000년 6월 중국산 마늘 수입이 

늘어나면서 국내 마늘농가가

파산하자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중국산 냉동마늘에 관세를 315%나 

인상하는 세이프가드를 발동시켜 

중국과의 무역분쟁으로도 이어졌다.



세이프가드는 1947년 국제사회에

처음 등장했는데, 당시 미국과 멕시코 

간 무역협정에 규정되었던 면책조항이

모델이 되어서 GATT 제 19조로

도입되면서 국제규범이 되었다.



1995년에 출범한 세계무역기구는

협정문 제2조에 세이프가드 규정을

구체적으로 담았는데, 수입증가와

수입국의 산업피해, 수입증가와

산업피해와의 인과관계 3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된 경우에만 세이프가드를

발동할 수 있도록 해서

세이프가드가 남발되는 것을 막았다.



이 규정에 따르면 세이프가드는 

심각한 피해를 방지하거나 치유하며,

구조조정을 용이하게 하는데

필요한 정도로만 발동되어야 하며,

세이프가드 조치를 취한 수입국은

원산지와 관계 없이 해당물품의

수출국에게는 협의할 기회 및

적절한 보상을 해줄 것을 권고했다.


또 협의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당해물품의 수출국은 

수입국에 대해 보복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것을 허용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세이프가드제도는

대외무역법에 근거해서, 국내업자가

어떤 품목의 수입이 급증해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제소를 받게 되면

무역위원회가 피해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조사 결과 국내 산업에 피해가 있다고

판정된다면 판정일로부터 45일 이내

당해산업을 관장하고 있는

관계행정기관의 장과 협회 및 조합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다음

세이프가드를 건의할 수 있다.


세이프가드는 관세를 올리는 방법과,

물량규제를 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또 자국 기업에 대한 정부의

금융지원 또한 세이프가드가 된다.



밴드왜건 효과는 각종 축제에서

펼쳐지는 가장 행렬 앞에서 밴드를 

태우고, 행렬을 이끌면서 흥을 주도하는 

마차나 자동차를 가리키는 말이다. 


정치학과 경제학에서 밴드왜건 효과는 

의미가 다른데, 정치학일 경우 

유권자는 선거 운동이나 여론 

조사에서 우위에 있는 후보 

쪽으로 쏠리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 경제학에서 밴드왜건 효과는

다른 사람의 소비 형태로 인해 

영향을 받는 소비자들을 말한다.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가 많아지게 되면, 

이런 경향을 쫓아가는 소비자들이 

생기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을 

밴드왜건 효과라고 부른다.



밴드왜건 효과는 소비자의 구매를

촉진시키는데에서도 사용된다.


홈쇼핑에서 매진이 임박한

상품이라고 계속 강조를 하는 것이

바로 이 밴드왜건 효과와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레인부츠 또한 밴드왜건 효과와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한 때 고무장화는 유치원생들이나

신을 법한 신발이었지만 레인부츠라는

이름으로 바뀌면서 유행을 타게 되었다.



밴드왜건 효과는 이처럼 유행에

따라서 상품을 구매하고 소비를

하는 현상을 말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밴드왜건 효과는

소외나 고립, 뒤처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불안과 연관이 있다.



밴드왜건 효과와 다르게 유행을 하는

제품보다 희소성이 있는 제품을

구입하려는 것은 스놉 효과라고 한다.


특히 어린이는 뇌를 자극해서

발달에도 큰 영향이 미치기 때문에,

시력이 이상이 생긴다면 뇌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서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



노동인력과학은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기업이 임직원을 관리하거나

직원을 채용하는 HR 영역에

사용하는 인적자원 분석기법이다.



노동인력과학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세계 최대의 콜센터인 트랜스컴이 있다.


트랜스컴은 정식성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자사 상담원들에게 각종 

질문을 한 후 응답 내용을 토대로

 진실 여부를 확인했다.


이 테스트를 통과한 직원들은 

통과하지 못한 직원들보다

20~30% 정도 더 오래 

일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 외 트랜스컴의 노동인력과학 

사례로 신입 사원을 뽑을 때 역시

이러한 테스트를 거쳤는데,

중도 이직률도 낮아졌으며

그만큼 교육에 드는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노동인력과학은 빅데이터를

이용해서 인재를 채용하고 직원을

관리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서

이직률도 낮고 직무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노동인력과학의 가장 큰 

문제라고 한다면 직원의 

사생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근무시간 내 일방적으로

직원들의 데이터가 집계되다 보니

사생활 침해의 우려기 있는 것이다.



전자사생활정보센터의 마크 로텐버그

대표 역시 노동인력과학으로 인한

직원들의 사생활 침해를 우려했으나,

전문가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사관리가 향후 더 확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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