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경제 육아 이야기 :: 주식 경제 육아 이야기




 

통화 스와프는 이름 그대로 화폐를

교환한다는 의미로,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서 각국의 통화를 일정 시점에

상호 교환하는 거래를 뜻한다.

 

원래는 금융시장에서 거래되는

파생상품 중 하나였지만,

지금은 국가 간 진행되는

화폐 거래 협정으로 쓰인다.

 

 

국가 간 통화 스와프 계약을

맺게 되면, 해당 국가들은

필요할 때 자국의 통화를

상대국의 중앙은행에 맡기고 이에

상응하는 외화를 사용할 수 있다.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피하며, 외화를

안정적으로 보유할 수 있다.

 

 

통화 스와프를 체결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국의 통화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다.

 

금융시장은 여러 요인으로

인해서 언제라도 통화 가치가

불안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1997년 외환 위기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는데,

통화 스와프는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외화를 유입하고,

이를 통해서 자국의 화폐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통화 스와프는 약정된 환율로

조달하기 때문에 시세변동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통화 스와프 금리를 지불해야

하지만, 이는 위험을 피하는

비용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중국, 말레이시아,

호주, 인도네시아 등 4개국과

통화 스와프 협정을 맺고 있다.

 

 

또 우리나라는 다자간 통화 스와프인

치앙마이이너셔티브에도 가입되어 있다.

 

CMI라고 불리는 이것은,

20005월 태국의 치앙마이에서

열린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

한중일 3개국 재무장관회의에서

합의된 금융위기 예방 시스템이다.

 

 

정부는 통화 스와프 협정을 확대하기

위해서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통화 스와프는 단순히 경제동맹으로의

의미가 아니다. 통화 스와프 협정에

걸림돌이 되는 국제적인 현안도

얽혀 있지만, 통화 스와프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스마트빌딩은 전반적으로 공간 관리가

가능한 건물을 말하는 것으로, 사람의

관찰이나 판단에 의해서 처리하는 게 

아니라 실시간으로 곳곳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분석 후 전산처리 한 다음

그때그때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건물과 그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상태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1980년대 미국에서 처음 등장한 

스마트빌딩은 인텔리전트빌딩이라고도 

불리는데, 현대의 스마트빌딩은 

건축단계를 포함한 설비 제어와 

통신 기능 확장, 사무 자동화, 

건물 내의 인적 및 물적 시스템을

하나의 유기체처럼 통괄하는

 미래지향적 건물이다.



스마트빌딩은 건물 주변까지도

분석의 대상이기 때문에 날씨와

교통상황, 사건사고 현장 등 

이용자들의 외출 후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빌딩이 모여서 스마트시티가

되기 때문에, 스마트시티의 

기반이 스마트빌딩인 것이다.


스마트빌딩은 사용자와 소유자 

모두 쾌적함과 효율성적인 면에서

일반 건물보다 한 단계 나아간 건물이다.

안전과 경제적인 면에서도 좋다.


소유자는 유지비용이 줄어들며,

일반 사용자는 스마트빌딩의 각종

서비스 효과를 통해서 전력 안정성은

높이고 기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스마트빌딩은 사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손쉽게 정보를

제공받는 것이 가능하다.


관리자는 원격으로 통제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상의 문제가 생겼다면

별도로 절차를 진행하거나 현장으로

직접 가지 않아도 손을 볼 수 있어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대처를 빠르게 할 수 있다. 



스마트빌딩은 사건이나 사고, 

상황을 방지하기에 앞서 평소 

건물 내부의 공간 이용에 있어서도 

편의와 효율을 제공한다.



초고속 인터넷과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최적화된 상태로

받아보는 것이 가능하다.







세이프가드란 세이프와 가드를 합친

합성어로, 안전하게 자국민과 자국기업을

보호한다는 뜻의 긴급수입 제한조치다.


2000년 6월 중국산 마늘 수입이 

늘어나면서 국내 마늘농가가

파산하자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중국산 냉동마늘에 관세를 315%나 

인상하는 세이프가드를 발동시켜 

중국과의 무역분쟁으로도 이어졌다.



세이프가드는 1947년 국제사회에

처음 등장했는데, 당시 미국과 멕시코 

간 무역협정에 규정되었던 면책조항이

모델이 되어서 GATT 제 19조로

도입되면서 국제규범이 되었다.



1995년에 출범한 세계무역기구는

협정문 제2조에 세이프가드 규정을

구체적으로 담았는데, 수입증가와

수입국의 산업피해, 수입증가와

산업피해와의 인과관계 3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된 경우에만 세이프가드를

발동할 수 있도록 해서

세이프가드가 남발되는 것을 막았다.



이 규정에 따르면 세이프가드는 

심각한 피해를 방지하거나 치유하며,

구조조정을 용이하게 하는데

필요한 정도로만 발동되어야 하며,

세이프가드 조치를 취한 수입국은

원산지와 관계 없이 해당물품의

수출국에게는 협의할 기회 및

적절한 보상을 해줄 것을 권고했다.


또 협의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당해물품의 수출국은 

수입국에 대해 보복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것을 허용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세이프가드제도는

대외무역법에 근거해서, 국내업자가

어떤 품목의 수입이 급증해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제소를 받게 되면

무역위원회가 피해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조사 결과 국내 산업에 피해가 있다고

판정된다면 판정일로부터 45일 이내

당해산업을 관장하고 있는

관계행정기관의 장과 협회 및 조합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다음

세이프가드를 건의할 수 있다.


세이프가드는 관세를 올리는 방법과,

물량규제를 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또 자국 기업에 대한 정부의

금융지원 또한 세이프가드가 된다.



밴드왜건 효과는 각종 축제에서

펼쳐지는 가장 행렬 앞에서 밴드를 

태우고, 행렬을 이끌면서 흥을 주도하는 

마차나 자동차를 가리키는 말이다. 


정치학과 경제학에서 밴드왜건 효과는 

의미가 다른데, 정치학일 경우 

유권자는 선거 운동이나 여론 

조사에서 우위에 있는 후보 

쪽으로 쏠리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 경제학에서 밴드왜건 효과는

다른 사람의 소비 형태로 인해 

영향을 받는 소비자들을 말한다.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가 많아지게 되면, 

이런 경향을 쫓아가는 소비자들이 

생기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을 

밴드왜건 효과라고 부른다.



밴드왜건 효과는 소비자의 구매를

촉진시키는데에서도 사용된다.


홈쇼핑에서 매진이 임박한

상품이라고 계속 강조를 하는 것이

바로 이 밴드왜건 효과와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레인부츠 또한 밴드왜건 효과와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한 때 고무장화는 유치원생들이나

신을 법한 신발이었지만 레인부츠라는

이름으로 바뀌면서 유행을 타게 되었다.



밴드왜건 효과는 이처럼 유행에

따라서 상품을 구매하고 소비를

하는 현상을 말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밴드왜건 효과는

소외나 고립, 뒤처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불안과 연관이 있다.



밴드왜건 효과와 다르게 유행을 하는

제품보다 희소성이 있는 제품을

구입하려는 것은 스놉 효과라고 한다.


특히 어린이는 뇌를 자극해서

발달에도 큰 영향이 미치기 때문에,

시력이 이상이 생긴다면 뇌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서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



노동인력과학은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기업이 임직원을 관리하거나

직원을 채용하는 HR 영역에

사용하는 인적자원 분석기법이다.



노동인력과학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세계 최대의 콜센터인 트랜스컴이 있다.


트랜스컴은 정식성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자사 상담원들에게 각종 

질문을 한 후 응답 내용을 토대로

 진실 여부를 확인했다.


이 테스트를 통과한 직원들은 

통과하지 못한 직원들보다

20~30% 정도 더 오래 

일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 외 트랜스컴의 노동인력과학 

사례로 신입 사원을 뽑을 때 역시

이러한 테스트를 거쳤는데,

중도 이직률도 낮아졌으며

그만큼 교육에 드는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노동인력과학은 빅데이터를

이용해서 인재를 채용하고 직원을

관리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서

이직률도 낮고 직무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노동인력과학의 가장 큰 

문제라고 한다면 직원의 

사생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근무시간 내 일방적으로

직원들의 데이터가 집계되다 보니

사생활 침해의 우려기 있는 것이다.



전자사생활정보센터의 마크 로텐버그

대표 역시 노동인력과학으로 인한

직원들의 사생활 침해를 우려했으나,

전문가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사관리가 향후 더 확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식 시장에는 특정한 시기가 되면

주가에 영향을 주는 여러 효과가 있다.

매년 1월이 되면 주가가 상승하는

1월 효과 말고도 특정 시즌이나

특정 요일에 동일한 경향이 나오는 것으로

관측이 되는데 이를 캘린더 효과라고 한다.



증시가 연중 특정한 시점에 강세 혹은 

약세를 보이는 경향 혹은 흐름이

일정한 현상을 캘린더 효과로 부른다.


캘린더 효과는 일찍 주식시장이 발달한

미국에서 생긴 용어로, 우리에게는

1월 효과가 잘 알려진 캘린더 효과다.

그 외에도 4월 효과, 서머랠리, 산타랠리, 

허니문 랠리가 캘린더 효과에 속한다.



캘린더 효과 중 1월 효과는 1월의

평균 수익률이 다른 11월의 평균 수익률

보다 더 높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매해 1월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1월 효과가 나타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산타랠리도 우리에게 익숙한 

캘린더 효과다. 크리스마스 전후로 

연말과 신년 초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으로, 산타클로스가 

투자자들에게 선물을 준다는 

의미로 산타랠리라고 부른다.


그러나 시기에 따라서 국제적인 분쟁이나

유가상승, 장기적인 침체로 인해

산타랠리 현상이 일어나지 않기도 한다.



캘린더 효과에는 초여름인 6월부터 

7월까지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서머랠리가 있으며, 새 정부가 출범할 때

사회가 안정될 것이라는 희망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허니문랠리도 있다.


월요일 증시가 전 주 금요일보다

하락하는 주말 효과가 있으며,

날씨에 의해서 주가가 이유 없이

변화하는 것을 날씨효과라고 부른다.



캘린더 효과는 모두 검증된 것도 

아니고, 과거의 경험을 통해서 얻은 

경향이기 때문에 미래를 예측하거나 

설명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다만 사람은 주변으로부터 영향을 

받다 보니 특정한 시기가 되면 

집단적인 행태를 보이고, 이로 인해서

주식시장도 영향을 받게 된다.





코피스족은 커피와 사무실을 합친

단어로, 커피전문점이나 카페에서

커피만 마시는 것이 아니라 업무 

혹은 공부를 하는 공간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면서 생긴 말이다.



최근에는 카페에서 일을 하거나,

도서관을 찾지 않고 공부나 과제를

하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 또한 코피스족에 해당되는 것이다.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해야 하는데,

일부러 도서관을 찾아가기 어렵기 때문에

집에서 가까운 카페를 이용하는 것이다.



코피스족이 카페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무선 인터넷이 잘 갖추어져 있고,

업무를 하면서 커피와 간식을 즐기는

것이 가능한데다가 카페 환경을

만족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외에도 방해하는 사람들이 없고,

오래 머무는 것이 가능하다 보니

코피스족은 카페를 찾게 된다.

보통은 1~2시간을 머물며

3시간 머무는 직장인들도 많다.



코피스족은 2008년 노트북보다

가벼운 넷북이 출시되면서 활성화되기

시작했으며, 유명 커피 브랜드 

매장에서는 코피스족들을 위한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한다.

 

무료 와이파이존은 물론,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하게 하는 것 등이 있다.



단 코피스족이 늘어나면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노트북이나

휴대폰, 지갑을 훔쳐가는 범죄도

늘고 있으며,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카페에 방문했다가 공부를 하고

있는 옆 사람 때문에 눈치가

보이다 보이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김치본드는 우리나라를 의미하는 

김치와, 채권을 의미하는 단어 

본드의 합성어다. 외국 혹은 국내 

기업이 국내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채권을 김치본드라고 한다.


채권은 미국 내 비거주자에 의해

발행되는 채권인 외국채가 있으며,

미국 이외 국가에서 발행되는 

미 달러화 표시 채권인 유로채가 있는데

김치본드는 이 유로채에 해당한다.



국내 외화를 빌려 쓰기 위해서 

해외 투자를 계획 중인 외국 기업이나,

수입 대금을 지불해야 하는 기업은

김치본드 발행을 통해서 국내에서

외화를 조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2006년 미국 베어스턴스 투자은행이

우리나라 시장에서 달러화 회사채를 

발행한 것이 김치본드의 시작이다.


달러의 유동성이 풍부하다 보니

원화보다 조달금리가 낮을 때

김치본드를 발행하게 되면,

원화채권을 발행하는 것보다

유리하다는 점 때문에 

김치본드를 발행해서 사용했다.



그러나 2010년 7월 김치본드를

과도하게 발행할 경우 단기 외채나

달러 매도 물량이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원화강세로 인해

금융시장이 왜곡될 경우 국내 금융

시장의 건전성이 해칠 수 있다는

판단하에 김치본드는 발행금지되었다.


4년이 지난 2014년 정부는 

국내 외환유동성이 풍부해졌다고

판단해서 김치본드 발행을 재개했다.


다음 해인 2015년 수출입은행이

김치본드를 발행했으며,

한국남부발전과 정책금융공사도

대규모의 김치본드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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