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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늘의 장 먼저 얘기를 해볼까 한다.

지난 금요일에 이어 장 초반 진단키트 주와 경구용 치료제에 자금이 쏠리는 모습을 보여 줬다. 주말에 확진자가 3만명이 나오면서 주목을 못 받을 수가 없는 장이 었다. 또한 비트코인 상승으로 두나무 관련주인 우리기술투자와 비덴트 등이 갭상승으로 출발 하였다. 하지만 비트코인 관련주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역시나 음봉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장 중간 중간 로봇 관련주와 원전 관련주가 슈팅을 주었으나 역시나 오늘은 코로나 관련주가 장을 이끌어 갔다. 아까 매매한 내용은 마지막에 올리고 제목에 썻던 실수에 대해 말해 볼까 한다.

오늘 장을 시작하기전 에스디 바이오센서를 저점 확인때 잡고 이후로는 휴마시스와 일동제약을 쳐다도 보지 않으려고 했다. 이미 너무 고점이고 상승이 된다고 하더라도 내가 먹을 구간이 별루 없다고 생각해서이다.

오늘의 첫번째 실수는 일동제약이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로만 간다는 생각에서 쳐다도 보지 않고 뉴스를 검색 하지 않았다. 장이 끝나고 검색해 보니 래피젠과 신속항원키트 공급계약 뉴스가 있었다......이런....

내 머리속에 차트 시나리오는 일동제약 에스디바이오센서 휴마시스는 거의 비슷한 차트로 갈 것이라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바톤 터치를 할 2,3등 관련주를 찾는데 집중을 하였고, 오전에 대원제약이 큰 슈팅을 주었다.

 

 

오늘 매매 일지인데 vi부근 소량 매수 하였고 내가 생각하는 저점에서 2번째 매수를 하였다. 이제 부터 기도 매매가 시작 된다. 횡보를 너무 오래 하면서 손절가를 15800으로 잡았다. 하지만 이놈은 버림받은 놈 처럼 밑으로 빠지지도 않고 시장에서 소외 받았다.

여기서 두번째 실수다.

 

 

현대 바이오를 너무 무시했다. 저자는 현대바이오는 잡놈이라고 생각을 한게 꽤 많은 경험이 있어 이자식 곧 짱돌 던지겠구나 라고 생각 했으나 정 반대였다. 온늘 거래대금만 3200억이 터지면서 경구용 치료제 대장 역활을 하였다.

이래서 주식에서는 내편 니편도 없고 확증편향을 가지면 하루가 어리버리한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전업투자 3년차인데 언제까지 배워야 모든 경험을 할 수 있을까? 최소 10년은 해야 될것 같다.

이거에 신경 쓰느라 많은 종목을 보지도 못하고 매매를 하지도 못했다.

한신기계는 오늘 원전 대장 역활을 하였다 이종목도 오전장에 큰 슈팅이 후 눌림을 기다렸으나 눌림이 오지 않아 분할매수 분할매도를 반복 하였다. 수익 손실도 없이 끝났다.

 

녹십자엠에스는 상따를 들어 갔으나 시간이 너무 지지부진하여 보합에서 정리를 하였다. 3시 부근 상을 갔지만 다음에도 상따는 시간이 늦어지면 정리하고 상따를 다시 보던 할 생각이다.

edgc는 종베로 일찍 들어 갔으나 소액 수익 실현 후 더 빠지길 기다렸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매수가가 오지 않아 다시 매수하지는 않았다. 오늘 넘기는 종목이 많기도 해서다.

 

 

오늘의 세번째 실수 영화테크

계약공시 내용이 너무 좋아서 30분 거래정지 시간 동안 매수를 기다리고 시장가에 매수후 거래를 잘 하였다. 하지만.....계약 내용에 비해 너무 슈팅이 없어 반드시 꼭! 슈팅이 나올꺼라는 생각과 이 종목은 물려도 돼? 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매매를 한 후 오늘도 어김없이 망치로 손등을 한대 때렸다.

계약 내용이 어떻든 저 회사가 진짜 유망하고 실적이 나던 회사던 주식 시장에서는 내가 가격을 정하고 올리는 것이 아니고 시장이 가격을 정해 주고 나는 거기에 따라 물 흐르면 흘러가는데로 바람이 불면 부는데로 조용히 따라가면 될것을.......

내가 머라고 내 확증편향에 빠져 이런 매매를 하는지....

오늘도 반성 하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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