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세계적으로 실업률이 높아져만 가고 있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해마다 새로운 정책 내놓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실업률을 단순하게만 바라봤지만, 이제는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어 더 좋은 대책을 마련하도록 해야 합니다.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먼저 실업률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기존 공식 실업률은 구멍이 존재합니다. 모든 실업자를 포함하는 통계 같지만 취업을 준비하면서 1시간이라도 근무를 한다면 이 사람은 실업자에서 제외가 됩니다.
많은 취준생이 취업을 준비하며 간단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취업자로 집계하는 것은 큰 오류입니다.
그래서 올해 4월부터 통계청에서 매달 고용 동향을 집계하여 확장실업률을 발표합니다.
확장실업률이란 경제활동인구 + 잠재 경제활동인구 대비 시간 관련 취업가능자 + 실업자 +잠재 경제활동인구 비율들을 나타냅니다. 공식 실업률이 정확한 실업률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고용보험지표 3을 새로 마련하였습니다.
여기서 시간 관련 취업가능자는 근로시간이 주 36시간 이하이면서 추가로 취업 원하는 사람들을 얘기하고 잠재 경제활동인구는 구직 활동에 상관없이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체감과 공식 실업률 간의 격차를 줄입니다.
확장실업률은 실업률을 집계할 때 공식적인 실업자 외에 아르바이트하지 않고 재취업을 원하는 사람, 최근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 육아 등의 이유로 일을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포함하여 집계합니다.
아직 확장실업률보단 공식 실업률을 많이 사용하기 있긴 하지만 현실을 잘 반영하여 실업률 해결에 좋은 대책이 마련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