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편식 때문에 걱정이 많으신 분들이 있습니다.
반찬을 골고루 먹지 않고 좋아하는 반찬만 먹으려고 하는
편식습관은 영양 불균형으로 성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또 성인이 되어서까지 안 좋은 습관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2012년~2016년 생후 54개월~71개월 유아 중에
42.5%가 편식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10명 중에 4명은 편식을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편식습관이 있다면 먼저 부모의 식습관이 어떤지부터 살펴보도록 합니다.
부모가 편식하는 습관이 있다면 그 모습을 보고 아이 역시 자연스럽게 편식을
하기도 합니다.
부모가 먼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 편식 습관을 고치기에
효과적입니다.
부모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서 안전한 음식인 것을 인지하여
편식습관을 고칠 수 있습니다.
아이가 특정 과일이나 채소를 잘 먹지 않는다면 억지로 먹이지 마시고
왜 먹어야 하는지 충분히 설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먹기 싫은 마음을 다독여주고 다정한 말투로 아이 수준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세요
채소를 먹으면 키도 쑥쑥 크고 힘도 세질 거야 등과 같이 동기를
자극하는 말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특정 음식을 거부하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반찬만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다른 반찬도 조금씩은 먹기 때문에 아이의 편식을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을 다 먹으면 다시 가져다주게 되는데 이는 오히려 편식을
부추기는 것이 되어 버립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과 싫어하는 반찬을 함께 놓고 덜 좋아하는 것부터 먹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새로운 식자재에 익숙하지 않아 편식하는 경우라면 적은 양부터 시작하도록 합니다.
새로운 음식에 대해 아이가 마음을 열고 맛보기까지 과정이 중요합니다.
처음 먹었을 때 칭찬과 격려를 해주고 점차 양을 늘려가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