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일반적인 키는
부모의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한다.
부모의 키가 크면 아이의 최종 키도
커질 확률이 높지만 유전적인 요인이
아이의 키에 영향을 미치는 확률은
약 30%밖에 되지 않는다.
나머지 70%는 후천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인데, 영양 공급이
충분히 되고 소화 흡수력이 원활하며,
체내 순환 상태가 활성화된 것을 말한다.
키작은 아이라면 이런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을 수 있다.
영양분을 아무리 알맞게 섭취를 한다고 해도
아이의 소화흡수력이 좋지 못하다면
체내에서 에너지로 흡수할 수가 없다.
또한 이 에너지가 각종 노폐물로 인해
몸 곳곳에 전달되지 못해서
키작은 아이가 될 수도 있다.
키작은 아이를 위해서는 성장에
해로운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
특정 음식을 찾아서 먹는것 보다는
싱싱하고 건강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게 좋다.
단 성장하는 과정에서 소아 비만을
주의해야 하는데, 지나치게 살이
찌게 된다면 성호르몬 분비가 촉진돼서
성장판이 빨리 닫힌다. 때문에 다른
아이들보다 성장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최근에는 텔레비전이나 핸드폰을 보면서
밥을 먹는 아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밥을 먹는다면 속도가 빨라지며
얼마나 먹었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평소보다 10%를 더 먹게 된다.
이로 인해서 다른 친구들보다
비만이 될 확률이 높고,
키작은 아이가 될 수 있다.
키작은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는
잠을 잘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 필요가 있다.
아이가 잠에 들기 전 활발하게 놀거나
운동을 격하게 하는 것은 체온을 상승시켜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놀이와 운동은 최소 6시간 전,
목욕은 최소 2시간 전에 끝내야
아이가 편하게 잠들 수 있다.
또 키작은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는
야식을 절대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잠들기 전의 혈당 수치가
어느 정도 떨어져 있어야만
수면 중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아이가 평균 밤 10시에 취침을 한다면
저녁 7시 이후부터는 음식물을 먹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