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는 전 국민의 90%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치아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이것은 아이들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닙니다.
충치로 치과를 방문하는 사람 중에 어린이와 청소년의 비율이 40%나 된다고 합니다.
어차피 빠질 유치라고 해서 방치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어릴 때부터 치아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충치는 치아 표면에 플라크라는 세균막이 형성되어 그 균들이 증식하고
분해되어 발생하는 산이 치아를 부식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가 욱신거리거나 아프다면 충치가 깊어지고 있다는 것이니 지체하지
마시고 바로 치과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아이들의 충치 유발 원인으로는 과자나 사탕을 먹고 칫솔질을 제대로 하지 않아
생기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충치를 유발하는 원인은 바로 과일주스입니다.
과일주스는 세균번식이 아닌 치아 부식을 유발하여 치아를 썩게 만들고 충치가
생기게 합니다.
탄산음료보다는 과일주스가 낫다는 생각에 아이들에게 과일주스를 먹이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음료보다는 물이나 차를 마시게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도 잘 해 주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밥이나 음식을 먹은 후에는 바로 양치질을 하는 습관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3.3.3 법칙으로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질을 하도록 합니다.
또한 충치균은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칫솔은 개인별로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을 함께 두는 것만으로도 균이 다른 칫솔로 옮겨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약을 뱉을 수 있는 시기부터는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칫솔만으로 제거하지 못하는 음식물 찌꺼기는 치실을 사용하여 빼내도록 합니다.
어릴 때부터 치아 관리를 잘 해주어서 성인이 돼서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