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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계수는 Gini's Coefficient로 사회적인 문제가 있는 소득분배의 차이를
표시하는 통계수치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소득 불평등을 나타내는 그래프로 1912년 이탈리아 통계학자 코라도지니가 고안해내었고
코라도지니의 이름을 따서 지니계수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전 균등분배를 원칙으로 실제 소득의 불균형이 어느 정도인지 측정합니다.
보통 지니계수가 0.4 이상이면 소득불균형과 빈부격차가 높다고 판단하고
0.7 이상이면 사회적으로 혼란을 겪을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이런 지니계수는 사회보장 및 복지정책에 따라 영향을 미칩니다.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일수록 수치가 낮고
사회보장이 미흡한 국가는 수치가 높게 나타나게 됩니다.

부동산시장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습니다.
부동산 가격에 거품이 발생할수록 부동산을 보유한 국민의 소득 수준은 증가합니다.
하지만 주택이 없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낮기 때문에 수치가 높아집니다.
이와 반대로 부동산 가격에 거품이 사라지면 수치는 낮아지지만, 대출로 주택을 산
중상층의 붕괴로 중상층이 감소 화하여 소득이 평준화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부동산 거품이 심했던 2008년에는 수치가 0.314까지 상승하였고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 2010년에는 0.310으로 낮아졌습니다.

실업률과도 관계가 있는데 실업률이 높아지면 저소득층이 증가하여 수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노동의 질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에 하나로 상용직 근로자가 증가하면 수치는 낮아지지만
임시직 근로자가 증가하면 불평등 정도가 심화하여 수치가 높아집니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OECD 국가별 지니계수 순위 1위는 슬로베니아이고
그다음으로는 슬로바키아, 체코, 핀란드 순으로 지니계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는 11위 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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