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효과' 태그의 글 목록 :: 주식 경제 육아 이야기

경제활동 중에 다른 사람에게 의도하지 않은 혜택이나 손해를 가져다주는 것을 외부효과라고 합니다.
이런 외부효과는 혜택이나 손해를 입혀도 이에 대한 대가를 받지 않고 비용도 지불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외부불경제와 외부경제로 나뉩니다.

외부불경제는 간접흡연, 소음공해, 대기오염, 교통체증 등 다른 사람에게 비용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부적정 외부효과라고 합니다.
컴퓨터에서도 외부효과가 발생합니다. 정보기술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2%를 발생시킵니다.
두 번의 컴퓨터 검색이 커피 한잔의 물을 끓이는 것과 똑같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고 합니다.
기업의 생산에 따른 외부불경제를 시장 안으로 끌어들인 대표적인 예는 탄소배출권입니다.



정해진 기간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지 못한 기업은 배출량에 여유가 있거나 숲을 조성한 기업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사야 합니다. 이에 의무당사국들이 2008년~2012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990년 수준보다
평균 5% 정도 줄여야 한다고 규정하였습니다.
또한 외부불경제를 발생시키는 기업에 부가하는 환경오염세인 피구세는 영국의 경제학자인 피구가 제안한 세금입니다.
외부불경제를 시장 안으로 끌어들여 내부화하는 방법으로 정부의 규제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외부경제는 과수원 주인과 양봉업자의 관계와 같이 다른 사람에게 편익을 주는 것을 긍정적 외부효과라고 합니다.
이 둘이 서로 근처에서 있으면 과수원에서 꽃이 필 때 벌들은 꽃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양봉업자는 꿀을 많이
채취할 수 있고 과수원 주인은 꽃에 수정이 많이 되어 많은 과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실생활에서는 전염병을 예방접종 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염 가능성을 차단해 주는 것도 외부효과의 예입니다.

부동산의 경우 집 근처에 공장이 건설되면 주택 가치는 하락하고 공원이 생기면 주택 가치는 상승합니다.
주거지가 상업지로 바뀌어 경제가치가 상승할 수도 있고 도시계획의 변경, 공업단지의 지정 등의 변화에 따라
토지의 가격이나 이용에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모두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외부효과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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