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개인신용평가체계를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전환하기로
하였는데 제2금융권 대출 이용자들의 신용점수 하락폭을 완화하기
위해 평가방식도 개편이 됩니다.
기존의 1 ~ 10등급 으로 나눠지는 신용평가 등급제를 1000점
만점으로 하여 점수제로 전환이 되며 등급제일 경우에는
신용점수가 660점인 사람은 7등급( 600 ~ 661점)에 해당하여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거절 받습니다.
하지만 점수제로 평가하게 되면 6등급과 유사하게 취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일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 신용평가의 등급간의 절벽효과가 조금이나마 완화 됩니다.
점수제 전환으로 인해 240만명의 금융소비자가 연 1%포인트
정도의 금리절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신용평가점수제는
대형금융사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시범실시 후 내년에는
전 금융권에 확대 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CB사의 비금융정보도 확대 활용 되는데 지금은
사회보험료, 공공요금, 통신비, 납부 실적 등을 활용하지만
민간보험료와 체크카드 실적 등 활용 정보 범위가 확대됩니다.
우량 정보 등록시 가점이 현행은 5 ~ 17 점이었는데
최대 50점으로 확대 됩니다.
연체등록기준은 3개월 10만원 이상에서 3개월 50만원 이상으로
강화되고 연체 정보 외에도 성실히 납부한 실적,
장기 사용실적등도 활용 됩니다.
현재는 대출이 발생하면 신용점수가 하락하는데 제2금융권을
이용할 경우에는 더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됩니다.
이제는 대출금리, 대출유형 등을 반영하여 평가체계를
세분화하여 평가상 차등을 완화할 예정입니다.
제2금융권을 이용한 낮은 금리의 우량 고객의 경우에는
신용점수 하락폭이 완화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