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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질병 중에 하나가 불면증입니다.

유난히 올해엔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폭염이 강타하여 많은 분이 야외활동을 꺼리고 야외 노동자분들의 경우에는 휴식시간이 따로 마련될 정도로 더위가 심하고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폭염이 오면 자연스레 수면시간에도 더워지는 열대야 현상이 시작이 되는데 사람들은 잠을 못 이루고 업무나 개인적인 일에서도 문제점이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특히나 이번 여름에는 열대야로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는데 이와 연관하여 경제학에서 슬리포노믹스라는 말이 있습니다. 수면과 경제학의 합성어인데 미국과 일본에서 1990년대부터 커지기 사직하여 2016년에는 미국 슬리포노믹스의 규모가 20조 원이 된다고 합니다.

수면 부족국인 우리나라에서도 수면 관련 산업은 성장하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는 OECD 평균보다 약 30분 정도 수면시간도 적고 수면 장애 환자의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어 국내에만 50만 명 정도가 수면 장애를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면 관련 사업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고 수면 관련 사업들 중에 하나로 서울의 각 도심에 수면 카페들이 등장하였습니다. 주로 회사가 밀집한 곳이나 강남 일대 등 수면 카페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면 카페는 단순히 수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고 간식과 안마 같은 서비스도 제공되며 위생에도 철저히 하여 좋은 수면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면 카페들이 커져 대형 프랜차이즈가 되기도 하는 것을 보면 수면 카페의 인기가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능성 침구나 안대 같은 수면용품 시장도 다양한 변화가 생겨났습니다. 개인의 수면 습관과 신체까지 고려한 개별화 수면용품을 판매하고 침구 충전재의 재료도 오리털, 거위 털과 같이 세분되어 있습니다. 안대부터 양말까지 수면에 관련하여 새로운 상품들도 줄줄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밴드 등 웨어러블 기기로 수면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수면 중 뒤척임, 체온, 심장박동을 감지하여 내가 잠을 깊이 자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나의 수면 패턴을 분석하여 숙면 음향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도 생겨났다고 합니다.

이전에 뇌파를 자극하여 공부할 시 집중력을 향상해주는 엠씨스퀘어라는 제품이 생각이 났는데 여기 기능 중에서는 잠을 잘 들을 수 있도록 유도해 주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시험 전날 긴장감을 완화해주어 숙면에 잠들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인데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숙면에 대한 로망이 컸었던 것을 느낄 수 있고 이 때문에 경제 활동에 타격이 있다는 것도 예상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숙면을 위한 매트리스의 변천사를 보더라도 이전에는 포켓 스프링을 내세워 편안함을 내세웠지만 현재에는 라텍스나 템퍼 같은 누워도 공중에 뜨는 듯한 느낌을 선사해 숙면을 유도하는 제품이 인기리에 있습니다. 필자도 현재 템퍼 매트리스를 사용 중이며 재질은 나사에서 발명한 제품이라고 하더라고요. 무엇보다도 좋은 점은 사람의 굴곡이 그대로 다 들어가서 누웠을 때, 마치 물에 누워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잠을 깊이 자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베기에 대한 부분도 많이 상업화되어 있는데 베개의 재질과 모양 자체가 급변하고 있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의 숙면을 위해서 앞으로 많은 부분이 보완되고 새 발명품이 생겨나고 그 시장도 많이 발전될 꺼라 여겨집니다. 많은 좋은 제품들이 시중에 나와서 우리나라 경제가 발전될 수 있는 좋은 다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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