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잘 먹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배가 부릅니다.
하지만 아이가 너무 잘 먹어 비만이 되고 있지는 않은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소아비만을 그대로 방치해 둔다면 80% 이상 성인 비만으로 이어집니다.
소아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선 먼저 과도하게 음식을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릴 때는 무조건 잘 먹어야 한다고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습관이 되어 소아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과식은 오히려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에 적당한 양의 음식 섭취가 중요합니다.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같은 열량이 높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 또한 주의하여 먹여야 합니다.
또한 식사와 수면은 규칙적으로 하는 게 좋습니다.
불규칙한 식사와 수면 패턴은 야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늦게 먹고 늦게 자면 아침은 자느라 먹지 않게 되고 아침을 먹지 않으니
배가 고파 점심은 폭식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먹을 때는 TV를 보거나 게임을 하지 말고 식사에만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빨리 먹는 것도 좋지 않으니 뇌가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20분 이상의 식사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소아비만이라 하더라도 어른들처럼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과도한 다이어트는 체중감소와 영양부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장에 방해받지 않는 선에서 하루 30분 산책 정도로 가볍게 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산책하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는 것도 좋습니다.
지금처럼 추운 겨울엔 집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체조를 꾸준히 하도록 합니다.
간혹 스트레스를 받거나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
과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아이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안정될 수 있게 해주세요
부모의 관심으로 소아비만을 예방하여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