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졸업 후 마땅한 직장이 없어 1일 막노동을 하는 경우가 허다할 정도로 막노동 현장에서는 젊은 연령층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고용 창출을 위한 많은 정책을 내세우고 있지만 기업들은 시장 경제가 안정화 되지 않으니 고용 창출을 피하는 현상은 여전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정책에서 얼마나 지원 부분과 지원금 확대로 기업들의 고용 창출에 귀를 기울일지 모르는 이 시점에서 아주 특이한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바로 선취업 후진학입니다.
일반적으로 취업을 하기 위해서 대학교 진학 -> 졸업 -> 취업 순으로 진행을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선취업 후진학을 하시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취업이 먼저냐 대학교 진학이 먼저냐는 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취업 후 더 좋은 조건으로 대학교에 진학할 수도 있습니다. 선취업 후진학은 취업을 먼저 하게 되는 특성화고 졸업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특성화고 졸업 -> 실무경력 3년 -> 대학진학 순으로 진행됩니다.
특성화고 졸업자 혹은 마이스터고 졸업자만 지원 가능하며 특목고는 불가능합니다. 졸업 이후 4대 보험 기준 3년 이상 재직을 해야 합니다. 고등학교 재학 중일 때 일한 것은 포함이 안 되며 입학일 3월 1일 자 기준으로 3년 이상 근무를 해야 합니다.
한 곳에서 3년 이상 근무가 아닌 2곳 이상에서 근무했을 경우는 4대 보험 기준으로 합산하여 3년 이상이면 되고 서류 제출 시 재직증명서와 국민연금 가입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3년 동안 재직을 하면서 희망하는 전공이 무엇인지 집과 회사 학교의 위치는 어떤지 등을 준비하고 계획하는 것도 좋습니다.
선취업 후진학으로 대학에 입학했다 하더라도 회사를 그만두면 안 되고 회사에 다니면서 경력 유지를 해야 합니다.
수시전형과 같은 조건으로 편입도 가능합니다. 일반편입이 아닌 재직자 전형 편입으로 전문대 졸업장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남자의 경우는 군대와 실무경력 3년을 해야 하므로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럴 경우는 1년 안에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독학 학위제를 추천해 드립니다.
독학 학위제는 일반 대학교의 과정을 밟지 않고 1년 만에도 4년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출석하거나 과제물을 제출하는 것도 없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이 4년제 학위를 취득하기 좋습니다.
1단계~4단계의 시험을 통해 한 번에 모두 합격하면 1년 만에도 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