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카 서킷 브레이크' 태그의 글 목록 :: 주식 경제 육아 이야기

주식시장에서 변동 폭이 확대되어 하루 중에 지수가 일정 수준 이상 급락하는 경우

투자자들에게 냉정한 투자판단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한때 매매를 중단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선물시장에서 발동되는 사이드카와 주식시장에서 이루어지는 서킷 브레이크입니다.

 

 

사이드카는 과속으로 올라가는 주가를 사고가 나지 않도록 잠시 옆에 세워둔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선물시장이 급변할 경우 현물시장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하여 현물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선물가격이 전일종가 대비 5% 이상, 코스닥은 6% 이상 상승이나 하락하여 1분 이상

지속할 때 발동하게 됩니다. 발동하면 그때부터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됩니다.

5분 후 자동으로 해제되며 매매체결이 재개됩니다.

주식시장 매매종료 40분 전부터는 발동할 수 없고 11회만 발동합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영어의 첫 글자를 따서 CB라고도 부릅니다. 전기회로에서 서킷 브레이커가 과열된

회로를 차단하는 것처럼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갑자기 급락하는 경우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주식시장의 주가 급등락으로 주식시장의 불안정성이 확대될 때

시장의 냉정함을 되찾기 위해 만들어진 강제적인 안전장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6월 가격제한폭이 상하 30%로 확대되면서 3단계로 세분화 되었습니다.

1단계는 종합주가지수가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한 경우 발동하는데 발동 시 모든 주식거래가

20분간 중단되고 이후 10분간 단일가 매매로 거래가 재개됩니다.





2단계는 종합주가지수가 전일 대비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지수대비 1% 이상 추가 하락하게 되면

발동하며 발동 시 20분간 모든 거래가 중단되고 이후 10분간 단일가 매매로 거래가 재개됩니다.

마지막으로 3단계는 종합주가지수가 전일 대비 20% 이상 하락하고 2단계 발동지수대비 1% 이상 추가

하락한 경우 발동되며 발동 시점 기준으로 모든 주식거래가 종료됩니다.

주식시장 시작한 지 5분 이후부터 가능하며 장 마감 40분 전부터는 발동할 수 없고 11회만 발동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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