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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기존에 존재하는 것들의 경계가 무너지는 현상을

빅블러라고 합니다. 여기서 블러는 사전적으로는 흐릿해진다는 의미로

앞에 빅을 붙여 경제용어로 쓰입니다.




미래학자 스탠 데이비스가 1999년 블러 : 연결 경제에서의 변화의 속도에서 이

단어를 사용한 것이 유래가 되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는 것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 핀테크,

인공지능 등의 기술이 등장하면서 여러 곳에 빅블러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융의 대표적인 빅블러는 핀테크입니다.

핀테크가 도입되면서 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앱 만으로도 결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직접 은행 영업시간에 방문해서 처리해야 할 일들도 이제는 스마트폰뱅킹

앱을 이용해 은행 업무가 가능하여 은행에 가는 일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비대면 상품들 또한 줄줄이 나오고 있습니다.

 

 

 

편의점 역시 빅블러 사례 중의 하나입니다.

물건을 사는 것뿐만 아니라 금융업무, 택배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이런 빅블러 현상들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입니다.

 



외식업계에서도 빅블러 현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ATM, 지하철, 영화관 티켓 발매기 등을 중심으로 무인결재 시스템이

제한되었지만, 요즘은 외식업계를 비롯하여 업종을 가리지 않고 셀프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길게 줄을 서지 않아 대기시간을 줄여 회전율이 높고 인건비 절감효과도 있습니다.

무인매장 또한 증가하여 편의점, 카페, 주유소 등 여러 업종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에선 작은 기업들이 설 자리가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변화를 통해 삶이 발전되고 새로운 블루오션도 발달할 수 있지만, 그로 인한

위험성을 지나칠 수는 없습니다. 이에 맞는 적당한 규제가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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