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존재하지 않거나 잘 알려지지 않아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유망한 시장을 블루오션이라고 합니다.
경쟁 없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함으로 경쟁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시장 수요가 경쟁이 되는 것이 아니라 창조에 의해 얻어집니다.
여기에 높은 수익과 빠른 성장을 하는 큰 기회가 있고 법칙이 아직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반대말로는 레드오션이라고 하며 경쟁이 치열한 시장을 말합니다.
블루오션은 아직 시도된 적이 없는 광범위하고 깊은 잠재력을 가진 시장입니다.
이 용어는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의 국제경영 담당 석좌교수인 김위찬 교수가 학교 동료인
모보르뉴 교수와 함께 기업 경영 전략론 블루오션 전략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이 전략은 2005년 하버드 경영대학원 출판사 단행본으로 출간돼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기업들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산업혁명 이래로 끊임없이 해온 경쟁의 원리에서 벗어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매력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하지 않는 자신만의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틈새시장을 블루오션이라고 지칭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둘의 의미는 다릅니다.
틈새시장은 차별화된 취향을 가지는 특정 소비자 계층으로 이루어지는 시장을 의미하는데
이는 블루오션일 수도 레드오션일 수도 있습니다.
블루오션은 타 기업보다 그 시장 분야에서 고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한 기업이 수요를 새로이 창출한 시장이라면 기존 사업자가 존재할 수 없고 짧게나마 그 기업은
해당 산업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릴 수 있습니다.
레드오션이 아이디어 하나로 블루 오션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저귀 제품을 생산하던 한 업체가 여아용, 남아용 기저귀를 구분해서 팔자 순식간에
기저귀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레드오션이었던 기저귀 시장을 여아용 시장, 남아용 시장으로 나뉘어 블루오션이 되었고
이 아이디어를 냈던 업체는 두 시장을 독점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블루오션 구역이 알려지면 비슷한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몰리게 되어
블루오션은 지속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