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거래 시 투자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주식 종목을 선택해 투자합니다.
한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집중적으로 투자를 하면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분산 투자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주식거래 시 종목 하나에 가격과 수량으로 주문이 이루어집니다.
여러 종목을 사고 싶다면 이 주문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런 번거로운 작업을 없애주는 거래 방식이 바로 바스켓거래입니다.
바스켓은 바구니를 말하는 것으로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15개 종목, 코스닥은 10개 종목 이상을
일시에 매매할 때 바스켓 거래라고 말합니다.
즉, 여러 종목의 주식을 한 바구니에 담아 거래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한꺼번에 매도/매수하는 방식입니다.
바스켓 거래는 개별주식의 거래가 아닌 다수 기업의 주식을 동시에 거래하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로
차익거래에 있어서 코스피 지수를 복제하는 다수의 주식으로 인덱스 바스켓을 구성하여
현물바스켓매도/선물매수 나 현물바스켓매수/선물매도의 차익거래를 시행합니다.
바스켓 거래와 단일상품 거래는 주문 시 상품의 종류의 차이가 있습니다.
상품의 종류는 동종 상품 종류 내에서도 세부사항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주식이라는 동종 상품이라도 주식 종목을 달리하여 마치 하나의 매도/매수 거래하는 것입니다.
이종 상품 종류들을 대상으로도 바스켓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단일 주문에 비해 빠르고 손쉬운 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이 거래방식은 주로 기관투자자가 주식을 통해 전체시장수익률을 따라가기 위해 이용합니다.
주식에서뿐만 아니라 우리 실생활에서도 바스켓 거래가 있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자 선물세트나 패스트푸드의 세트메뉴가 대표적인 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