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트이기 시작하는 2세부터 재잘대는 7세 이전의 아이들은 말더듬는 아이 증상이 있는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말더듬는 아이 증상은 전체인구의 1%가 겪고 있으며 그중에 아이들은 5% 정도 경험한다고 합니다.
이해력은 정상이지만 자기 생각을 말로 표현할 때 말이 막혀 잘 나오지 않아 이런 현상이 발생하며
여자아이들보다 남자아이들이 3배 정도 많이 나타납니다.
말을 더듬는다고 하여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좋아지지 않거나
나아지지 않는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말더듬는 아이 현상은 신체, 언어 심리, 환경적 요인 등 여러 가지가 작용하여 나타납니다.
생각한 것을 말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여러 근육 운동이 필요합니다.
이때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할 때 성대에 긴장이 발생하면서 호흡조절이 잘 안 되거나
말을 빠르게 내뱉지 못할 경우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잘 모르는 것을 말하려고 할 때, 표현하고자 하는 생각을 말로 빠르게 전달하려고 할 때,
스트레스가 심할 때, 말더듬는 아이 것에 대해 지적을 하거나 나무랄 때 등
말더듬는 아이 현상이 더욱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같은 단어를 반복하는 경우도 있고 말이 잘 나오지 않아 신체적인 행동으로 대신 표현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특정 단어나 상황에 대해 공포가 생기기도 하고 심하면
말문이 막히는 상황까지 오게 됩니다.
만약 아이가 말을 더듬는다면 지적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아이와 대화할 때 천천히 말을 하는 것이 좋고 모음은 길게 말하고 문장 중간중간
쉬어가며 말하도록 합니다.
아이가 이해하기 쉬운 단어를 선택하여 짧은 문장으로 대화합니다.
아이가 엉망진창은 문장을 말하더라도 칭찬으로 자신감을 심어주고 애정 표현을 하여
긍정적인 반응해 해주면 더듬는 현상이 줄어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