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 효과' 태그의 글 목록 :: 주식 경제 육아 이야기

모든 여성분의 화장의 완성인 립스틱이 경제 

불황기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공들여 화장하고 마지막으로 립스틱을 바르면 

화장이 완성됩니다. 

굳이 화장을 많이 하지 않거나 진하게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립스틱은 필수의 아이템이 되어 

버렸는데 립스틱은 1차 세계대전 후에는 여성 

해방 역사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미국 여성들은 참정권 시위를 하면서 립스틱을 

짙게 바르고 모든 시위에 나섰고 여성들은 자기를 

조금 더 강하게 보이고 꾸미는 도구로 사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립스틱이 경제적 상징이 되어 불황을 나타내는 

지수가 되었습니다.

이를 립스틱 효과라고 하는데 경제적 불황기에 

나타나는 소비패턴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으면서 

가격이 저렴한 사치품이나 기호품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립스틱이 여성의 기호품이라면 남성의 기호품은 

넥타이로 립스틱 효과를 넥타이 효과라고도 

얘기합니다.

이 립스틱 효과는 1930년대에 미국의 대 공황기에 

산업별 매출 통계에서 경제가 어려운데도 

립스틱 매출은 오르는 현상을 보고 붙여진 용어입니다.

여성의 경우 불황이라 명품가방은 못 사도 립스틱 

정도는 사도 되겠지 라는 생각이 있고 남성의 경우 

비싼 차는 못 사도 넥타이 정도는 사야 한다는 

소비자 심리에서 이런 소비패턴이 생겨났습니다.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적은 기호품 

소비는 작은 사치로 불황기를 극복하는 합리적인 

소비패턴이 된 것입니다.

즉 경제가 어려워지면 질수록 소비자의 선호도는 

올라가고 불황기 때 오히려 매출이 올라간다는 

뜻이 됩니다.

립스틱 브랜드인 에스티로더는 립스틱 지수를 

발표하기도 했는데 2001년 9.11 테러 후 립스틱 

판매량이 급증했으며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후에도 판매량이 많이 증가하는 부분을 매출표로 하여 

지수로 정확히 나타냈습니다.

립스틱 효과와 비슷한 용어로 불황일수록 

미니스커트를 많이 입는다고 하여 

미니스커트 효과도 있습니다. 

이는 불황일수록 기분을 띄우기 위해 미니스커트를 

입어 무거운 사회적 분위기를 환기한다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에 기분이 좋지 않거나 다른 형태의 

변화를 요구하는 경우에 립스틱 효과와 미니스커트 

효과 등을 나타내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남자 분들도 마찬가지로 넥타이나 기호식품인 담배, 

게임 등등으로 불황기를 극복하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이 립스틱 효과를 두고 자신에게 맞는 작은 

사치로 합리적 소비패턴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호황기 때의 소비만족도를 불황기에도 

떨치지 못하고 사치하는 심리하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즉 모든 사람에서 나타나는 형태는 아니고 조사를

해보니 대부분의 분이 사회생활에 불만이 있거나 

불황기의 어려워진 주머니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인간의 심리를 부분적으로 표현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몇몇 분들은 이러니깐 ‘내가 이렇게 되는 건 

이것 때문에 저렇게 되는 건 저것 때문에’라는 

형태로 말을 많이 하고 행동을 합니다.

이유 없는 무덤이라는 말이 있듯이 어떤 상황과 

일에 닥치던 그것을 본인의 힘으로 해결해 나아가야지 

이건 이것 때문에 저건 저런 이유 때문에 란 말은 

잡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을 선택하여 

이기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지혜로운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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