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백그라운드' 태그의 글 목록 :: 주식 경제 육아 이야기

하루에도 수백 건 수천 건의 기사들이 쏟아집니다.

이런 기사들을 보다 보면 어느 업체 관계자 말에 따르면……. 이나 한 소식통에 의하면…….

이라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큰 이슈나 예민한 사건·사고의 경우 정보는 주지만 출처는 밝히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취재원이나 기사의 출처를 밝히지 않는 취재 형식을

딥 백그라운드라고 말합니다.

 

 

딥 백그라운드는 취재원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논란의 소지가 있는 기사일 때 취재원이 노출되면 자칫 마녀사냥이나 신상털기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기사에 취재원의 이름과 소속이 그대로 노출되면 누구도 사회의 부조리를

얘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부 관계자나 외교 소식통 등의 용어도 허용되지 않고 할 전망이다 로 보인다

와 같은 표현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실제 취재원이 없으면서 있는 것처럼 허위보도나

과장 보도로 악용되기도 합니다.

기사만으로 취재원의 사실 여부를 정확히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




미디어에서 다룬 뉴스라고 해서 무조건 믿고 보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정치 경제 관련 기사의 경우 배경지식을 알아두고

딥 백그라운드를 염두에 두어 기사의 행간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개 정도에 따라 취재 협정 분류를 보면

내용과 취재원까지 모두 공개하는 것을 온 더 레코드라고 하고

내용은 쓰지만, 취재원을 소식통이나 정부 관계자 등으로 모호하게

쓰는 것은 백그라운드입니다.

내용은 쓰지만, 취재원은 비공개인 것은 딥 백그라운드이며

취재원과 내용 모두 일체 보도 하지 못하는 것을 오프 더 레코드로

분류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