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시험공부를 시작하기 전 책상 정리부터 하신 경험 있으실 겁니다.
괜히 책상이 더러워 보여 정리하다 보면 정작 시험공부를 시작하기도 전에
지쳐버리곤 하지요
이처럼 직장인들이 업무를 하기 전 자신의 책상 정리 및 꾸미기도 합니다.
일상 속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업무환경을 꾸미고 바꾸는 데스크 테리어
족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직장인들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고 합니다.
Disk와 Interior의 합성어로 디자인하듯 사무실 책상을 다양한 디자인과 소품으로
자신의 공간을 꾸미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연평균 1,766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데스크테리어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입니다.
나만의 컨셉으로 책상을 꾸며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 셈입니다.
실제로 직장인 788명 중 69%가 회사 책상을 꾸미는 일에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이중 여성이고 젊을수록 더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마우스 패드, 펜꽂이 등 사무용품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으로 바꿉니다.
일반적인 검은색의 마우스나 키보드 대신 분홍색, 보라색 등으로 바꿔 분위기를
전환하기도 합니다.
이런 트랜드에 맞춰 각종 생활용품점에서 이에 맞는 제품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건조하고 탁한 사무실에 공기정화 식물을 두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초록빛 식물 하나로도 책상 분위기는 확 달라집니다.
전자파 차단 기능과 음이온 방출량이 높은 스투키, 금사철, 마리모 등을
많이 키웁니다.
건조함과 업무효율을 높여주는 가습기도 많이 둡니다.
습도를 조절하여 감기도 예방할 수 있어 겨울철 필수 아이템입니다.
간편하게 USB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미니 가습기부터 친환경 가습기까지
종류와 디자인 또한 다양하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