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만 나를 위한 소비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년도 나를 위해 시간과 돈을 쓰며
취미활동을 활발하게 즐깁니다. 자신의 외모나 건강관리에 대한 투자 또한 아끼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소비를 보이는 중년 세대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를 뉴노멀 중년
이라고 부릅니다. 새로운 시대가 되면서 주목받게 되는 새로운 기준을 뜻하는 뉴노멀과
청년과 노년의 중간 세대인 중년이 합쳐진 신조어입니다.
뉴노멀 중년은 자기 정체성이 강하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성향이 적습니다. 젊은 세대들
처럼 변화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거의 중년은 가정을 책임져야 하고 부모를 부양하는 의무로 자기 자신을 위한 소비는
포기하는 생활을 하였는데 이런 과거 중년의 이미지와는 달리 운동, 미용 등 자기관리를
위한 소비를 하고 최신기술과 온라인 이용에 익숙하며 자신만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즐깁니다.
실제로 BC카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16년 40, 50대 지출 중 수영장 지출이
전년 대비 31.7% 정도 높아졌고 헬스장은 188.8% 증가했으며 피부, 미용 관련 지출 또한
107.2%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젊고 건강한 자신의 모습을 유지하는 데 관심이 크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 30대에게는 무리일 수도 있는 금액대의 물건들을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40, 50대들은
경제적 능력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자신을 위한 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맞춰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은 BMW 모토라드 카페로 모터사이클과 다양한 라이딩
방비를 볼 수 있게 하여 중년 남성의 취미생활을 공략하였습니다.
40, 50대 여성복 브랜드 또한 30대의 모델을 사용함으로써 타겟층보다 젊은 모델을 통해
타켓층에게 젊고 트렌디한 옷임을 홍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