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였습니다.
1500조 원을 넘은 가계부채가 실물 경제를 위협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은행권들이 예, 적금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인상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경우 1일부터 예, 적금 금리를 최대 0.5%포인트까지 인상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금리 인상에 따라 카카오뱅크의 정기예금의 금리는 만기 기간과 관계없이 0.3%포인트 오르고
1년~3년 적금 상품은 금리가 0.5%포인트까지 상승합니다.
오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따라 카카오뱅크에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기준금리 인상 효과를 수신 상품 금리에 빠르게 반영한 것입니다.
고객들에게 높은 예, 적금 금리 혜택을 주기 위함입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예, 적금 금리를 0.1%~0.3%포인트 인상한다고 합니다.
다음 영업일인 12월 3일부터 적용되며 영업점 창구와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모든 곳에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나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등도 줄줄이 금리 인상에 나설 예정입니다.
은행권의 수신상품 금리 인상으로 추후 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변동금리 대출상품의 금리는 국내 8개 은행의 수신상품 금리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코픽스 지수를
기준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변동금리 대출상품의 금리는 더 큰 폭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은행의 수신상품 금리 상승이 대출금 상승을 불러옵니다.
코픽스 지수가 지난달 금리 인상을 반영해 큰 폭으로 상승한 상황에서 수신금리 반영에 따라 금리가
또 올라갈 경우 다중채무자와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이자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