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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가고 봄이 오듯이 경제도 안 좋은 시기가 있고 좋은 시기가 있습니다.

초록빛 새싹을 의미하는 그린 슈트는 1991년 영국 재무장관이었던 노만 라몬트가

영국의 경제에 봄이 찾아온 것을 초록빛 새싹에 비유하여 처음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재임 동안 영국 경제의 새싹은 돋아나지 못했고 최악의 경기

침체기를 경험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처음 이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경기 침체기에는 어떤 경제지표를 보더라도 암울하게 나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끊임없이 경제지표를 바라봅니다.

혹시나 그린 슈트가 있나 꼼꼼히 살펴보기 위함입니다.

 

 

그린 슈트는 언 땅에 새싹이 올라오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로 초록빛 새싹이 돋아나듯이

경제 회복의 징조가 생겨나는 상태를 말하며 경제 상황 호전을 기대할 만한 신호를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 소비지수가 개선되고 상품 재고지수가 호전되는 등의 상태를

그린 슈트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의 소비심리가 돈을 가졌기 때문에 쓰는 것이고 최소한 삶에 대한 의지를 소비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구매하고 소비를 하고 이로 인해 회사들은 운영하며 회사에 속한 근로자들 역시 삶을

영위할 기회를 맞이하기에 소비지수의 개선과 상품재고지수의 호전에서 신호를 발견합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그린 슈트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급랭하는 경기상황이 비교적 안정세를 찾아가는 경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2013년에 다보스포럼에서 유로존 경제에 긍정적인 전망을 보고

그린슈트가 왔다고 예상했지만 이후 마이너스 성장이 계속되었고

고용상태 또한 불안했습니다.

 

여러 가지 경제지표를 통합하여 해석하지만, 전문가마다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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