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경제 육아 이야기 :: 주식 경제 육아 이야기


코워킹스페이스는 서비스드 오피스에서

발전한 형식으로, 서비스드 오피스는

198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업무 공간

및 관련 서비스를 같이 제공하는 

사무실 임대 서비스다.



코워킹스페이스는 사무공간을 분할해서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이 아니라,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협업과

커뮤니티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서비스드 오피스와 다르다.


공용 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네크워킹 문화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사람들이 같이 일하는 공간을

제공하며 자유로운 분위기를 추구한다.


때문에 비지정 좌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코워킹스페이스가

가지고 있는 특징이다. 


코워킹스페이스의 성장배경으로는

우선 임대 오피스의 임대료가

상승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경제상황은 지난 5~6년간 악화

했음에도 프리미엄 오피스 공급이 

늘어나다 보니, 소규모 기업들의 

임대료 부담이 늘어나게 되었고, 

때문에 비싼 보증금과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는 소규모 기업에게

코워킹스페이스는 가격적인 면에서

훨씬 좋다고 할 수 있다.


1인 기업 및 10인 이하 스타트업의

증가 또한 코워킹스페이스의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소규모 스타트업은 코워킹스페이스를 

선호하며, 실제로 많은 스타트업 

업체들이 코워킹스페이스에 입주했다.


또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서 시너지와

네트워크 효과가 창출되며, 가격대비

편리하다는 점과 편의시설 제공 및

확장성으로 인해 코워킹스페이스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0년대 중반부터

코워킹스페이스 개념이 확산되어서

아직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소규모 

스타트업 외에도 중견 및 대기업들이

코워킹스페이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워킹스페이스가 성장하게 되면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며 공실률

해소에 기여할 수도 있다. 


단 아직 대기업일 경우 

코워킹스페이스가 오히려 비용이 

부담될 수 있으며, 네트워킹 효과가 

아직 미미하다는 평가가 있다.






렌트푸어는 하우스푸어와 연관된

신조어로, 전세값을 감당하느라

소득의 대부분을 지불하다 보니

저축할 여유가 없는 사람들을 말한다.



하우스푸어는 집이 있지만 무리한 대출

및 세금 때문에 실질적인 소득이 

줄어든 사람이며, 렌트푸어는 소득의

대다수가 주거비로 나간다는 점에서

두 단어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하우스푸어와 렌트푸어의 또 다른

차이점은 바로 집 보유 유무다.

하우스푸어는 집이 있지만 돈이 

없고, 렌트푸어는 집이 없는 대신

돈을 주거비로 쓰는 것이다.



렌트푸어는 주로 월세를 이용하다

보니 큰 문제는 없지만, 하우스푸어는

평균 4년마다 이사를 다닌다.


보증금이나 임대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사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렌트푸어로 인해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월세로 살다 보니 생활도 빠듯해서

저축을 엄두도 못 내게 된다.


집값이 오르게 되면 집을 보유한

사람들은 시세차익으로 인해

몇 억의 자산 차이가 생기며

월세도 상승을 하게 되는데,

세입자들은 주거비용을 더 지출해야

하거나 금액에 맞춰서 좋지

않은 조건으로 이사를 하게 된다.



정부에서는 하우스푸어나

렌트푸어를 위한 여러 가지

주거정책을 내놓고 있다.

수시로 관련 공고가 나오기 때문에,

나와 맞는 주거형태를 찾아서

주거비용을 줄일 수가 있다.



한 때 나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소비하면서 

현재를 즐기는 욜로 열풍이 

불었는데, 지금은 여기에서

더 나아간 횰로족이 등장했다. 


횰로족은 1인가구의 증가와 

싱글라이프가 맞물리면서,

‘나 홀로’와 ‘욜로’를 합친 합성어다.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혼자서

즐기는 싱글라이프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으며, 횰로와 횰로족이

신조어로 등장하게 되었다.


횰로족은 사람들의 관계에 신경쓰지

않고, 나만의 인생을 즐기는 사람이다.



횰로족이 증가하면서 집 근처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올인빌이

주거 트렌드로 새롭게 등장했다.


올 인 빌리지의 줄임말인 이 말은,

집 주변에서 모든 것을 해결한다는

뜻으로, 한 번에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보니 바쁜 현대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올인빌로 인해 횰로족이 주거지를

결정하는 기준에도 변화가 생겼다.

횰로족은 집과 가까운 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을 선호하다 

보니, 집 근처에서 식사를 하거나

생필품을 구입하는 것을 좋아한다.


횰로족의 라이프 스타일은

분양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횰로족은 자신의 공간을 꾸미는 데에도

관심이 있다 보니, 인테리어 업계 

또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홈카페는 대표적인 

횰로족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횰로족들에 대해서 모든 사람들이

긍정적인 시선을 보이지 않는다.

돈의 씀씀이에 대해서 충고를 하고,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에게

결혼을 강요하기도 한다.


하지만 횰로족은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에 투자를 하면서 행복을

느끼기 때문에 그들의 스타일을

충분히 존중해 주어야 한다.


프리미엄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고급스러워보이고 특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최근 유통가에서 

프리미엄 열풍이 불고 있다. 


또 새로운 프리미엄이 나타났는데,

평범한 B급 제품에 특별한 가치가

들어간 B+프리미엄이라고 할 수 있다.



B+프리미엄은 B등급의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서 B+로 만드는

전략을 말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에

기능과 품질을 놓치지 않은 

준고급형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말은 2017년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가 ‘트렌드 코리아 2017’에서

제시하면서 유명해졌다.



B+프리미엄은 일상 속에서도

찾아보는 것이 어렵지 않다.

편의점 도시락이 바로 대표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의류업계와 문구, 뷰티 제품 또한

B+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해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B+프리미엄 제품이 급성장한 

이유로는 저성장기에서 찾아볼 수 

있는 소비의 양극화 현상 때문이다.


소비의 양극화로 인해서 저가격 

제품을 추구하거나 반대로 고가격의 

프리미엄 제품군 수요가 오히려

늘어나는 현상이 심화된 것이다.



소비자들에게서는 작은 사치 혹은

스몰 럭셔리 경향이 나타나게 된다.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찾지만,

자신이 평소 관심 있거나

좋아하는 제품이라면 아끼지 

않고 돈을 투자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가성비를 추구하면서도

프리미엄을 찾는 B+프리미엄

현상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B+프리미엄은 고급 제품과 

대중 제품의 사이를 허무는 역할을 

하며 저성장기 소비의 양극화 시대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OTT는 Over The Top의 줄임말로,

여기에서 Top은 셋톱 박스를 의미한다.

인터넷이 제공되는 곳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동영상 서비스가

바로 OTT 서비스인데, 무료 동영상

서비스는 물론 유료 동영상 서비스도 

OTT 서비스에 해당된다.



OTT 서비스 중에서도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서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원래 다소 생소한

서비스였지만, 이제 많은 사람들이

넷플릭스를 이용하고 있다.



국내 OTT 서비스 이용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스마트폰과 PC,

태블릿 중에서도 스마트폰의

이용률이 압도적이다시피해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OTT 서비스를

모바일로 이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OTT 서비스는 초고속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스마트폰만 있으면

고화질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텔레비전에서는 활용할 수 없었던

형식을 통해서, 다시보기 및 

몰아보기 열풍도 OTT 서비스 

이용률에 영향을 주었다.



OTT 서비스의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코드 커팅이라는 말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것은 이름 그대로 코드를 자른다는

뜻으로, 시청자가 지상파 혹은

케이블 TV의 가입을 해지하고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한다는 뜻이다.



OTT 서비스는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우리에게도 익숙해진 서비스로,

국내외 OTT 서비스들도 시청자들을

잡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신데렐라는 파티가 절정에 달한 

밤 12시가 되기 전 파티장을 

빠져 나와야 한다. 이 상황을 

빗대어서 만든 금융용어로,

신데렐라 전략이라는 것이 있다. 


신데렐라 전략은 과도한 기대로 인해서

생기는 투자 실패를 막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뜻이다. 


미국 메릴린치의 퀀트 전략가이면서,

수석 이코노미스트였던 리처드

번스타인의 투자시계 개념을

차용한 것으로, 여기에서 12시는

절정에 오른 상태를 가리킨다.



신데렐라 전략을 통해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시점은 보통 9시대로

보고 있는데, 이 때는 이익전망이

조금씩 상향되는 시점이라서

적극적으로 투자에 참여하는 것이다.


즉, 분위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한

파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충분히 즐겨야 한다는 것이다.



신데렐라 전략을 통해서 알아야

할 점이 있다면, 실적 전망이 

긍정적인 종목일 경우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다. 

실제 실적이 이를 충족하지 

못한다면 실망도 커지고 

투자의 위험도 높아진다.


때문에 이익 전망치가 좋다고 해서

단순히 투자를 할 경우에는 주가가

오히려 떨어지기 때문에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 것이 신데렐라 전략이다.



전문가들은 보통 한 회사의 이익전망이

일정기간 좋지 않았을 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그 기업을 실적이 좋지

않은 회사로 보며 실적이 좋아져도

이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익전망이 개선된

이후 시작되는 종목에 주목하는

신데렐라 전략이 유용할 수도 있다.





한 때 한 뿐인 인생을 즐기자는

욜로족이 핫이슈였지만, 소득이

200만원도 안 되는 청년층이

욜로족이 되기에는 어려운 금액이다 

보니, 짠테크 열풍이 불기 시작했고

첵카족과 염전족이 집중을 받기 시작했다.



첵카족은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

체크카드만 사용하는 사람들이며,

염전족은 최대한 소비를

아끼는 사람들을 향한다.


경제 불황과 저임금 때문에 소비를

늘리고 싶어도 늘리지 못하다 보니

소비를 아끼는 상황을

알 수 있는 키워드인 것이다.



한 취업포탈 기관이 조사한 소비습관

관련조사에 따르면 성인남녀 67%가

첵카족 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첵카족 직업군은 직장인보다

소득이 적고 불안정한 대학생들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첵카족들은 평소 절약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서 식비나 

영화, 공연 같은 문화생활비를 

가장 많이 줄이고 있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거나 

꼭 필요한 물건만 구입하고, 

정기 할인 날짜나 적립금 

혜택을 이용하기도 한다.



첵카족과 염전족이 생긴 이유로는

현 시대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열심히 일한다고 해도

소비를 즐길 수 없는 청년들과

사회 초넌생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다.


첵카족과 염전족을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절약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첵카족과 염전족 말고도

짠테크의 종류에는

돈을 아끼고 소비하지 않는

노머니족도 있다. 



로빈후드 효과는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홍길동 혹은 임꺽정 같은 의적이었던

로빈후드에서 따 온 말이다.


자신의 무리를 이끌고 포악한 관리

혹은 욕심이 많은 귀족들의 재산을 

빼앗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일을 했지만,  로빈후드에게 

약탈당했던 귀족이나 부자들은 

다른 곳으로 가다 보니 결과적으로 

로빈후드가 지냈던 곳은 가난한 

사람들만 남게 되어 그들을 

오히려 가난하게 만들었다.



로빈후드 효과는 소득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 부를 재분배하지만,

이 과정에서 사회적으로 전체적인

부가 축소되는 현상을 말한다.



로빈후드 효과는 주로 정치적으로

사용되는데, 우파적인 시각에서 

사회적인 분배와 부유층에 대한 

누진세율, 복지정책 등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정책을 

비판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로빈후드 법은 1993년 미국 텍사스에서

공립 학교 재정을 위한 제산세법을

제정한 후 상류층으로부터 세금을 더

걷어서 가난한 층이 사는 지역의

공립학교에 자원을 재분배하려고 했다.


그러나 비판적인 시각 때문에 

로빈후드 법이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보수층은 이 법에 대해 반발했다.

상위층에 있는 사람들은 약자들의

더 수탈할 수도 있는 것이 바로

로빈후드 효과인 것이다.



고소득층이나 고소득 기업들에게

세금을 더 많이 내게 된다면 국내

산업 및 내수가 더 침체될 수 있다.

고소득층은 해외로 이주를 하거나

고소득 기업은 생산활동을

포기할 수도 있는 것이다.


때문에 전체적인 경제를 본다면

로빈후드 효과를 대입한 정책은

도움이 크게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버핏세와 부유세에 대한 논란도

로빈후드 효과에 대한 우려가 있다.


버핏세는 미국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이 부유층에 대해서

세금 증세를 주장한 것이며,

부유세는 일정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자에게 일정 비율

비례 혹은 누진적으로 세금을

과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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