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장 요즘트렌드 :: 주식 경제 육아 이야기

 

코스닥 거래대금이 드디어 10조를 이번주 3일동안 넘어섰다. 거래대금이 활발히 터지기만을 기다렸는데 필자는 지난주 내 원칙을 무시하면서 수익도 손실도 없는 허무한 시간을 보냈다.

주도주 눌림 매매를 주로 하는 요즘 예전처럼 초단타나 스켈핑을 했다면 오히려 쉬운장이라고 생각 될 만큼 가는 놈만 가고 원전, 건설, 로봇이 테마 순환매를 돌며 장을 이끌었던 한주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특히 원전은 종목순환매가 돌며 큰 상승이 일어나는 느낌이었다. 역시 원전이 전세계적으로 에너지 섹터에 주목 받지 않았나 생각된다.

아직 상따를 새가슴 처럼 하는 필자에겐 장 초반 부터 거래대금이 200~300억 터지면서 상을 찍는 요즘장에는 어려운 상따가 아닐 수가 없다. 현대사료만 보더라도 월요일 오전 일찍 상을 찍고 필자는 현대사료가 바지 사장으로 생각하고 한일사료를 상따 및 매매를 하였다. 이런 쉬운 주도주가 나오면 할만한 장이겠지만 역시 빨리 상찍는 친구들은 쉽게 손이 나가지 않았다.

목요일은 동원수산이 140억으로 일찍 상을 가고 한일수산을 매매 하였지만 다음날은 동원수산이 대장역활을 하면서 한일수산이 나락을 가버렸다. 지수가 하락할때 보다 눌림매매가 더 까다로운 느낌이다. 필자는 동원 수산에 물령있으나 중심선 아래부터 분할매수를 했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되지 않는다. 충분히 수익을 줄 수있는 포지션이라 생각 된다.

일동제약은 정말 멋진놈이다. 하지만 금요일 특성상 매매는 하지 않았다.

필자가 생각하는 요즘 트렌드는 상따 장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일찍 상을 찍는 놈중 사회적 이슈가 맞는 대선 또는 정책주 위주로 과감하게 분할로 매수를 해보는 편이 좋을듯 하다. 거래대금이 점점 좋아지고 있으니 키움증권 대회가 끝나더라도 이런 거래대금이 계속 유지 되었으면 좋겠다.

 

 

처음 출전하는 대회 지난주까지 100위권 안이었는데 매매원칙을 어기는 순간 100위가 한방에 밀려 버린다. 항상 내 매매원칙을 지키자.

나같은 초보 전업투자자도 좋은 스승을 만나니 계좌가 우상향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든다. 대회가 2주 남았는데 상위 3% 안에만 들어보자는 목표를 세워본다.

하트형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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